"빼빼로인 줄, 부끄럽다"…아이돌 멤버가 올린 사진 정체에 '깜짝'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11.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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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 에릭이 빼빼로로 착각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한 콘돔 사진의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그룹 '더보이즈' 에릭이 빼빼로로 착각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한 콘돔 사진의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그룹 '더보이즈' 에릭(본명 손영재)이 콘돔 사진을 빼빼로 사진으로 착각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에릭은 11일 개인 SNS 계정에 빼빼로 데이를 맞이해 팬들에게 보내는 손 편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손 편지와 함께 빼빼로처럼 보이는 제품이 담겼다.



하지만 이 제품은 빼빼로가 아닌 콘돔이었다. 이는 'LOVE DAY 11.11' 제품으로, GS25와 바른생각이 빼빼로 데이를 기념해 만든 특별기획상품이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에릭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나 솔직히 지금 너무 부끄럽고 창피해서 일주일 동안 쥐구멍에 숨어 있으려고…"라며 "해피 빼빼로 데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숙소 앞 편의점에 가서 밖에 빼빼로 진열된 곳에서 고른 것"이라며 "그런 거였는지 정말로 몰랐다"고 해명했다.

에릭은 "놀랐다면 미안해"라며 "내 마음 알지? 편지는 잘 받았길 바라고, 난 이만 쥐구멍으로 간다"고 덧붙였다.

현재 에릭이 SNS에서 올린 사진은 삭제됐지만, 관련 소식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퍼졌다.


누리꾼들은 "에릭은 죄가 없다", "누가 봐도 빼빼로로 보이긴 해", "순수한 에릭이 더 좋아졌다" 등 반응을 보였다.

그룹 '더보이즈' 에릭. /사진=머니투데이DB 그룹 '더보이즈' 에릭.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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