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제35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수상한 11팀과 대회 관계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CJ문화재단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보다 30%나 늘어난 705팀이 지원 했다. 이 중 최종 본선에 진출한 11팀은 △권다함 △니바이(NIBUY) △백종근 △산하 △예람 △오예본 △우시(woshi) △윤형준 △이지안 △이토마토 △직사광선 등이다.
이외에도 금상엔 니바이, 은상엔 이토마토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동상은 △산하 △예람 △오예본이 차지했고 장려상은 △권다함 △백종근 △윤형준 △이지안 △직사광선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CJ문화재단상은 대상을 수상한 우시, 유재하 동문회에서 직접 선정해 수여하는 유재하 동문회상은 동상을 수상한 예람의 품에 안겼다.
수상자들은 대상 500만원, 금상 250만원, 은상 200만원 등 2300만원의 장학금과 기념 앨범 제작, 발매를 지원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녹음·연습·공연이 가능한 'CJ아지트 광흥창' 공간 지원과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출연, 국내·외 기획공연 참여까지 CJ문화재단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통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유재하음악장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신인 싱어송라이터들이 자신의 음악 세계를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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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재하의 음악적 유산을 조명하는 특별 전시 '가리워진 길'이 본선 경연과 함께 오는 16일까지 서울 관악아트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