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뉴스1) 김명섭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0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강화문화원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강화=뉴스1) 김명섭 기자
장 수석최고위원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 약속은 지금 상황에서 민심을 회복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다. 이행을 망설인다면 민심이 우리에게서 완전히 멀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수석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을 내팽개치고 당 대표 방탄에만 몰두했다. 그리고 제22대 국회에서 시작된 그날부터 오늘까지 오직 '특검'에만 목을 매고 있다"며 "국정감사가 끝나자 급기야 롱패딩을 입고 길거리로 나가 탄핵을 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이든 개헌이든 반헌법적 흉기를 빼앗고 그들을 응징할 수 있는 것도 오직 국민뿐"이라며 "정부, 여당이 할 수 있는 것은 그런 힘을 가진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 했다.
장 수석최고위원은 "변하고 변해야겠다는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야당이 특검과 개헌을 향해 뛸 때 우리는 변화와 쇄신을 향해 더 빨리 뛰어야 한다"며 "한시라도 우리가 먼저 민심을 얻어야 한다. 민심을 얻어야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