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일본 시마네현 소속 오키노시마초(오키섬) 오키문화회관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사진=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SNS 갈무리
지난 10일 서 교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를 통해 참석자들을 모집했고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도 중계했다"며 "이들은 예전부터 (오키섬을) 독도 침탈 야욕 전초기지로 삼기 위해 차근히 준비해왔기에 독도 집회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고 했다.
이 외에도 오키섬 출신 작가 스기하라 유미코는 '메치가 있던 섬'이라는 강치 동화책을 저술, 순회 강연을 통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왜곡된 교육을 해왔다.
일본 정부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한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며 행정구역을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초 소속으로 지정했다. 지난 4월 일본은 외교청서에 독도를 두고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