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여성 권리 시위에 시위대가 나와 항의를 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불만을 품은 시민들을 중심으로 뉴욕, 시애틀, 피츠버그, 포틀랜드 등 미 전역에서 시위가 일어났다. 이들은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생식권, 이민자 등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을 문제삼았다.
워싱턴DC에서는 여성인권수호를 강조하는 여성행진이 시애틀에서는 팔래스타인인들과 연대를 표하는 시위가 일어나기도했다. 이번 대선에서 격전지로 꼽힌 펜실베이니아주에서도 트럼프 반대시위가 촉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