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1.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날 오전 8시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범하고 첫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참석한다. 김 의장은 "전제조건 없이 여러 의제를 프리하게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범식 후 첫 회의에서는 의대 증원, 윤석열 정부의 의료 사고 면책 특례조항, 전문의 처우 개선, 필수·지역의료 활성화 방안 등 의제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민주당이 참여해달라고 협조 요청을 하는 단계"라며 "(이날 중) 참석을 요청하는 공문을 민주당에 보낼 것"이라고 했다.
여·야·의·정 협의체에는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참석한다. 여당 참석자는 이만희·김성원·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다. 의료계에서는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 의협과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은 불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