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쿠팡
10일 쿠팡이 발행한 '2024 쿠팡 임팩트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과 물류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직고용 인력은 지난 9월 기준 8만명을 넘었다. 쿠팡의 직고용 인력은 지난 1월 7만명에 도달한 데 이어 약 8개월 만에 1만명가량 늘었다. 쿠팡을 쓰는 소비자가 늘수록 지역에 더 많은 물류 인프라가 구축되고, 소도시에 빠른 취업이 가능하면서 안정적인 일자리가 늘어나는 선순환이라는 게 쿠팡의 설명이다.
여성과 장애인 일자리도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쿠팡은 여성 일자리 2만명 이상을 창출했고 물류센터 근무자의 50%가 여성이다. 장애인 고용인력은 1300명을 넘어 전년 대비 20% 늘었다.
쿠팡 입점 소상공인의 판로는 전국을 넘어 해외로도 확대되고 있다.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은 지난해 기준 약 23만명으로 1년 사이 약 3만명 늘었다. 거래 금액은 12조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특히 대만 로켓배송을 통해 수출하는 업체가 늘었다. 대만에 수출하는 소상공인의 거래액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2600% 이상, 수출에 나선 소상공인 수는 같은 기간 140% 증가했다. 대만에 수출하는 쿠팡 입점 업체의 약 70%는 중소상공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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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추가 물류 인프라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균형 있는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동시에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시장 기회를 열어줄 계획"이라며 "쿠팡 직원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