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총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을 방문해 한화오션 경영진으로부터 잠수함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한화오션 제공
이날 한화오션에 따르면 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총장은 거제조선소를 찾아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CPSP)에 대해 논의했다.
탑시 총장은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제안한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의 실제 건조 현장을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 탑시 총장은 한화오션 경영진으로부터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의 설계·생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 사업부장 사장은 "CPSP 프로젝트는 한국이 건조한 잠수함을 캐나다에 인도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캐나다 양국의 경제와 산업, 해양 방산 분야의 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장기 파트너십 구축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