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대한상의 회장, 페루 이어 일본·중국 行

머니투데이 김도균 기자 2024.11.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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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 참석해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AI 생태계를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SK AI 서밋'은 SK 그룹 차원으로 매해 진행해왔던 행사로 올해에는 AI 중심의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한 단계 격상해 개최됐다. /사진=머니S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 참석해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AI 생태계를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SK AI 서밋'은 SK 그룹 차원으로 매해 진행해왔던 행사로 올해에는 AI 중심의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한 단계 격상해 개최됐다. /사진=머니S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페루를 시작으로 일본과 중국을 연이어 방문한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달 하순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 주최로 열리는 '2024 도쿄포럼'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포럼은 최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최종현학술원과 도쿄대가 2019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해온 국제 학술대회다.

최 회장은 또 이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 다음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5회 한중 고위급 경제인 대화에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최 회장은 오는 14일 페루에서 열리는 '2024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연합체) CEO 서밋'에도 APEC CEO 서밋 의장 자격으로 참석한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의사봉을 인수받고 내년 행사 주제와 계획을 밝힌다. APEC CEO 서밋은 아시아·태평양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인 1000여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인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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