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살 아빠' 박수홍 "너무 예뻐 미쳐, 잠 못 자도 좋아"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4.11.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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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갈무리/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갈무리


최근 딸을 낳은 코미디언 박수홍이 "아이가 너무 예쁘다. 잠을 못 자도 좋다"고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진행자인 박수홍 득녀를 축하했다.

최은경은 "동치미 아이가 태어났다"며 "여기 할머니·고모·삼촌 다 있다. 박수홍 아버지 축하드린다"고 했다. '동치미' 제작진은 박수홍에게 기저귀 모양 케이크를 선물했다.



최은경이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박수홍은 "워낙 늦게 아이를 보는 거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축하해주고 축복해줘서 건강한 아이를 만났다"고 했다.

또 "너무 기쁜 정도가 아니라 어떤 영화나 드라마보다 재밌다. 너무 예쁘다.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은경은 "박수홍씨는 못 자도 괜찮다고 너무 행복하다고 하는데 매니저가 뒤에서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꺼내더라"고 했고, 박수홍은 "녹화 중에 잠깐 졸더라도 이해해달라"고 했다.

박수홍은 "다 낳는 아이로 유난인 것 같다"고 민망해하자 코미디언 김태현은 "요즘 들어 제일 부럽다"고 했다.

박수홍은 김태현을 향해 "제가 그래서 태현이에게 (정자를) 얼려라도 놓으라고 계속 그 얘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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