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 국내 최초 '드래곤볼' 팝업 스토어 연다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4.1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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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하는 드래곤볼 팝업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롯데쇼핑 국내 최초로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하는 드래곤볼 팝업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국내 최초로 유명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의 공식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진행힌디. 이번 행사는 원작사가 승인한 국내 첫 공식 '드래곤볼' 팝업 스토어다. 드래곤볼의 40주년을 기념하고, 갑진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했다

드래곤볼의 스토리와 상품을 종합한 '스토리텔링형' 팝업이다.



드래곤볼은 전 세계적인 격투 만화 신드롬을 불러온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외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앞서 열린 일본, 대만 등지의 팝업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에서는 아트리움 광장의 265 m2 (약 80평)의 공간을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의 한 장면처럼 꾸민다.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다양한 주인공과 배경으로 매장 곳곳을 연출해, 고객들에게 실제 만화 속에 들어온 것과 같은 이색 경험을 제공한다.



드래곤볼의 백미로 꼽히는 '천하제일무술대회장'을 재현한 초대형 포토존을 마련했다. 손오공, 거북도사, 천진반, 크리링 등 대회에 나왔던 사람 크기의 등장인물 모형과 함께 기념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팝업에서 300여종의 드래곤볼 기념 굿즈를 판매한다.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의류 상품을 비롯해 쿠션, 키링, 마우스패드, 담요 등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포함한다. 상품 대부분이 10만원대 이하 가격으로 책정했다.

팝업 기간 중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4종의 드래곤볼 포스터 중 1종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드래곤볼의 프레임 안에서 셀프 사진을 촬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념 포토 부스도 운영한다.


이번 잠실 롯데월드몰 행사 종료 후 부산 본점으로 자리를 옮겨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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