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이 지난 10월 19일(현지 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시즌 3호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폴 오키프 기자는 9일(한국 시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손흥민 재계약 불가 소식은)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영국 매체 TBR풋볼이 지난 6일 "토트넘이 손흥민 측에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알렸다. 손흥민은 구단의 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정면 반박'이다.
이에 오키프는 SNS에 관련 질문이 나오자 "(손흥민 재계약 불발은)출처가 베일리 기자다. 제발 좀"이라고 반응하며 TBR풋볼의 보도가 신뢰할 수 없음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30대 이상 선수들과의 계약에서는 1년 단위 계약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위고 요리스(프랑스), 얀 베르통언(벨기에) 등이 모두 단기 계약을 체결한 뒤 구단을 떠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