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전 축구선수 박지성, 축구선수 손흥민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박지성은 지난 8일 경기도 수원의 수원월드컵경기장 WI 컨벤션에서 진행된 '2024 제13회 JS 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 행사'에 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어 "결국 중요한 건 본인이 얼마큼 즐겁게 축구를 하고 있느냐, 또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다"며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고 생각한다. 단지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계속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분명한 건 손흥민이 그동안 보여준 모습들은 많은 사람을 기쁘고 행복하게 만들어줬다. 무슨 결정을 내리더라도 나뿐만 아니라 모든 팬이 충분히 존중하고 따를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행복하게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24-25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돼 팀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에 영국 매체 TBR풋볼은 지난 6일 "토트넘이 손흥민 측에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며 "손흥민은 구단의 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