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어린 시절 친구들을 만나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집을 찾은 고등학생 때부터 인연을 이어온 12년 지기 고향 친구들과 과거 사진을 봤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이어 친구와 함께 찍은 총천연색 패션의 수학여행 사진이 공개됐고, 친구가 "내가 봐도 심하긴 했다"고 반응하자 이찬원은 "나는 그래도 내 나이처럼 보이는데 너는 학생주임 같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야구장에 정장 차림으로 갔던 사진을 본 이찬원은 "어렸을 때부터 정장을 좋아해서 정장 입고 야구 보러 갔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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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영상 속 이찬원은 친구 집으로 걸어가며 계속 트로트를 불렀고, 이를 찍는 친구에게 "못생기게 나오지? 이리 찍어도 저리 찍어도 안 못생겼겠나"라며 심한 대구 사투리를 써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이찬원은 "사투리 진짜 심하다"며 "전교생 1700명 중에 내가 제일 사투리가 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친구가 "'아저씨 사투리'를 쓴다"며 이찬원이 어른들이 쓰는 진한 사투리를 구사했다고 하자 이찬원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 장사를 돕다 보니까 그 영향을 받았고, 할머니랑 같이 살다 보니까"라고 설명했다.
이후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노래 실력을 뽐낸 이찬원의 모습이 공개되자 이찬원은 "데뷔 전 KBS 모든 자료를 불태우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