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외부평가기관 두 곳 추가해 합병비율 검증 완료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24.11.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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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는 8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분할합병 건 관련, 외부평기가관 두 곳을 추가 선정해 검증을 완료하고 증권신고서를 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정정신고서에는 기존 외부평가기관인 안진회계법인 이외에 추가로 이촌회계법인과 우리회계법인이 참여해,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합병비율 적정성을 평가한 내용이 담겼다.



추가 선임된 2개 회계법인이 다시 두산에너빌리티 분할신설부문의 본질가치를 평가한 결과 자산가치는 주당 2만1841원, 수익가치는 주당 3만5382원으로 평가됐으며 이를 1과 1.5로 가중평균한 본질가치는 주당 2만9965원으로 산정돼 기존 안진회계법인의 평가결과와 동일했다.

또 합병 당사인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가 합의해 결정한 경영권 프리미엄(43.7%)에 대해서는 과거 거래사례를 바탕으로 검증한 결과 적정범위 내로 판단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달 30일,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평가기관을 추가 선정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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