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FSN (2,110원 ▼5 -0.24%)은 자회사 두허브가 운영 중인 글로벌 K팝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의 10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57%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마이원픽 앱 내에서 획득한 재화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다양한 테마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표 기반 기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K팝 팬덤을 활용한 CSR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월드케이팝센터가 주관하는 32개국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 CTS(Click The Star)에도 공식 투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또 마이원픽은 국내외 K팝 IP뿐만 아니라 '코리아드라마어워즈(KDA)'의 공동주관대행사로서 장르의 경계를 허문 투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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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에는 KM차트와 함께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Universal Superstar Awards)를 성공적으로 주최하기도 했다.
핵심 지표들도 급상승하고 있다. 마이원픽의 10월 MAU는 전년 동기 대비 105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 역시 550%가량 올랐다.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나면서 마이원픽의 이용 국가 수도 200개국으로 늘어났다. 회원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말에도 마이원픽은 국내 대표 뮤직 IP들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4470만 이상의 전체 채널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딩고와 함께 스페셜 투표 서비스인 '엠스테이지'를 운영한다.
엠스테이지는 팬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아티스트가 설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는 투표 서비스다. 최종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가 스페셜 딩고라이브 무대에 출연할 수 있다. 11월에는 트로트 부문 투표가 진행 중이다. 임영웅, 이찬원, 영탁, 송가인 등이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은 두허브 대표는 "국내외 주요 뮤직 IP들과의 협업은 물론 K팝 팬 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