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가운데 왼쪽)이 폴란드 야첵크 수트리크(Jacek Sutryk) 브로츠와프 시장과 우호 교류 체결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한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신상진 시장은 지난 7일(현지시각) 브로츠와프시 청사를 방문해 야첵크 수트리크(Jacek Sutryk) 브로츠와프 시장과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신 시장은 "서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는 브로츠와프시는 경제, 기술, 문화적으로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혁신 도시"라면서 "이번 협력이 양 도시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로츠와프시는 폴란드 남서부에 위치한 인구 약 70만명(한인 4000여명 거주)의 폴란드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다. IT, 첨단 기술, 제조업 등이 발달했고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여러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이어 9일에는 독일 뒤셀도르프로 이동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MEDICA) 2024'에 참가한 성남시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메디카는 매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 성남시에서는 12개 기업이 참가해 성남관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