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전경./사진=머니투데이 DB
국세처은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어려운 업무 여건에서 묵묵히 고생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두는 등 평판과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력을 적극 발탁해 본청·지방청 어느 자리에서든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은 직원이 실질적으로 우대받는 인사문화를 정착하는데 초점을 맞춰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서기관 인사는 본청 국장 및 지방청장에게 승진후보자 추천권을 부여해 승진 인사의 자율성과 책임성 보장했다.
이번 승진 인사의 특징은 본청 승진 비중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 이어 9급 공채 출신을 파격 발탁(승진소요기간 4년 미만)해 임용구분별로 균형 있는 관리자 양성은 물론 조직 내 대다수를 차지하며 장기간 일선 현장 등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온 9급 공채 직원의 사기진작을 도모했다.
특히 '민경채' 출신 서기관 배출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조직 내 인적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역량이 검증된 5급 민간경력 채용 사무관을 승진대상에 포함시켰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도입 등 과학세정을 이끌어 온 전산직의 사기진작을 위해 과학서기관도 승진자 명단에 올렸다.
이 밖에도 젊고 유능한 30∼40대 사무관을 적극 발탁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이끌어 나갈 미래 관리자를 육성한다는 목표로 젊은 서기관을 대거 발탁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국세청 운영지원과 김주식 팀장 외에 총 28명이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