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한양대, 사랑의 헌혈 운동 전개 '눈길'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11.08 14:43
단국대 죽전캠퍼스 총학생회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총학생회,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관계자들이 헌혈증 전달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총학생회가 지난 9월23일~10월20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총학생회와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에 동참한 대학생 참가자는 단국대 448명, 한양대 348명 등 총 796명이다.
양교 총학생회는 지난달 30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찾아 헌혈증 454매(단국대 294매, 한양대 160매)를 기증했다. 이 헌혈증은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관계자는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숭고한 사랑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증해 주신 헌혈증과 학생들의 소중한 마음은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헌 단국대 총학생회장은 "바쁜 학업 속에서도 시간을 내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해 준 학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헌혈 문화를 확산하고 단국대 교시인 '진리·봉사'를 실천하겠다. 소중한 이웃들에게 생명을 나누는 아름다운 문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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