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3Q 영업이익 36.6%↓...카지노 드롭액은 '최대'

머니투데이 김온유 기자 2024.11.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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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구. /사진=뉴스1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구. /사진=뉴스1


파라다이스 (10,180원 ▼20 -0.20%)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6.6%, 매출액은 6.1% 감소했다고 8일 발표했다. 파라다이스의 3분기 매출액은 2682억원, 영업이익은 3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본 VIP와 매스(MASS·일반고객)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카지노 사업은 분기 기준 최대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 1조7732억을 달성했다. 일본 VIP가 분기 기준 최대 드롭액을 달성하면서다.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과 드롭액을 기록하면서 3분기 누적 매출도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다만 이같은 실적에도 홀드율(테이블게임의 승률) 저하로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

파라다이스는 "카지노 얼라이언스 전략 일환으로 이달 말 김포공항 국제선 카지노 VIP 라운지 오픈을 앞두고 있다"며 "연말 특수를 맞아 싱가포르·대만·태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의 MICE 및 관광 박람회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 확대 노력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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