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타스퀘어, '2024 KIC'서 AI 기반 전주기 약물감시 서비스 선봬
머니투데이 강진석 인턴기자
2024.11.08 17:56
셀타스퀘어(대표 신민경)가 서울 용산에서 열린 '2024 코넥트 국제 컨퍼런스'(KoNECT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2024 KIC)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전 주기 PV(약물감시) 솔루션 제품 및 엔드투엔드 PV 서비스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24 KIC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 콘퍼런스다.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 제약기업 개발자, 임상 연구자, 규제기관, 임상시험수탁기관 임상 전문가 등 14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셀타스퀘어는 △Safety Data Entry(안전성 데이터 입력) 자동화 솔루션 '셀타 웨이브'(SELTA-WAVE) △문헌 검색 자동화 솔루션 '셀타 리투스'(SELTA-LITUS) △인공지능 MedDRA Coder '셀타 옥토'(SELTA-OCTO) △품목갱신 분석&테이블 자동화 솔루션 '셀타 튜브'(SELTA-TUBE) 등 약물감시 전 주기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아울러 회사는 약물감시 세션에서 '약물감시 규제 대응 방안'를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해 빅데이터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과 경쟁력을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4 DIA Asia Meeting'에서 '아시아 환자들을 위한 약물 개발을 가속화하는 혁신적인 도구 활용 방법'을 소개한 데 이어 이번 콘퍼런스에서 약물감시를 비롯해 신약 개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술과 통찰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신민경 셀타스퀘어 대표는 "약물감시 전 주기 AI 솔루션의 활용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약물감시 정보 교류 및 기업 주도 교육 등을 이어가 약물감시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셀타스퀘어는 최근 오라클 아거스와 파트너십을 체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언어처리 시스템 모델 환각 점수 결정을 위한 방법 및 장치'에 대한 특허를 발급받는 등 자체 개발 AI 기술을 고도화 중이다.
신민경 셀타스퀘어 대표가 '2024 KIC'에서 '약물감시 규제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 중이다/사진제공=셀타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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