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수협중앙회장이 8일 서울 본부 안전조업조업상황실에서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해 실종된 선원에 대한 구조 대책을 논의하는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수협 제공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8일 서울 본부 안전조업조업상황실에서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구조 대책을 논의했다.
노 회장은 회의에서 "수색구조기관이 실종자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고지점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을 활용해 구조 지원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또 제주에 김기성 대표이사를 본부장으로 한 사고수습본부를 꾸리고 현장에서 사고 대응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안전조업상황실에서는 곧바로 인근 어선을 대상으로 구조협조 문자와 방송을 보냈다.
현재 승선원 27명 중 15명 구조됐으나 12명이 실종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