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케이뱅크 은행장 "창사 후 최대 실적…더 큰 성과 노력"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24.11.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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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과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미팅'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케이뱅크지난 7일 오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과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미팅'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지난 7일 오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과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통 미팅'은 올 1월 최 행장 취임 후 시작한 정기 사내 소통 행사다. 케이뱅크의 경영 현안과 주요 이슈 등에 대해 임직원들이 격의 없이 소통하기 위해 만든 자리다. 이날 최 행장은 케이뱅크의 올해 성과와 예상 실적, 대내외 시장환경 등 경영 현안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직접 발표했다.



최 행장은 "올해 여신과 수신, 고객 수와 순이익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괄목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감사를 표했다.

발표와 함께 임직원 간의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앞으로의 성장 전략과 시장 분석, 핵심 고객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는 "내년에는 다양한 리테일 상품 개발과 SME시장 확대와 테크 역량 강화에 힘써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으로 답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의 깊이 있는 질문들로 인해 스스로 돌아보고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어떤 업무든 기존과 똑같이 하지 않고 한 번 더 스스로 되묻는 케이뱅크 만의 문화를 계속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행장은 "올 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만들어내고 있는 임직원 분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발표와 질의응답을 마친 후에는 2025년을 대비하기 위한 학습 시간이 이어졌다. 케이뱅크는 해마다 한국의 최신 트렌드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트렌드코리아' 시리즈의 공저자 이혜원 박사(트렌드코리아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연구위원)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케이뱅크 소통미팅은 올해 총 9차례 진행했다. 오는 12월에는 한 해를 정리하며 우수 팀을 선정해 포상하는 자리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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