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1) 이재명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체코로 출국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방문을 통해 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이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후속 조치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2024.9.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성남=뉴스1) 이재명 기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는 이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는 윤 대통령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어제 대통령 담화 및 회견의 후속 조치"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은 향후 김 여사의 해외 순방 등 외교관련 일정 참여 여부는 상황에 맞춰 내부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김 여사의 국내 활동도 연말까지 중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전날 김 여사의 활동을 보좌할 제2부속실을 공식 출범했다. 제2부속실 직원들이 근무할 사무실과 접견실도 마련했다. 공간도 업무범위도 기존 청와대 시절 제2부속실에 비해 줄어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