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캡처
토트넘 구단은 지난 7일(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토트넘 홋스퍼 악력왕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팀의 주장 손흥민이 훈련장에서 동료들을 찾아다니며 악력기를 건넨 뒤 손아귀 힘을 측정해 서로 비교하는 모습이 담겼다. 손흥민의 측정 결과는 영상 마지막 부분에 포함됐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캡처
재도전에서 손흥민의 악력은 첫 번째 시도보다 낮은 44.8㎏이 나왔다. 이에 손흥민은 멋쩍은 미소를 보인 뒤 창피해하며 전속력으로 현장에서 도망가 웃음을 안겼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은 이달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쿠웨이트전(14일), 팔레스타인전(19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부상 복귀한) 손흥민에게 무리한 부담을 주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손흥민의 몸 상태를 체크한 뒤 그것에 맞게 출전 시간 등을 조절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