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 사진=가인달엔터테인먼트
송가인을 비롯해 장민호, 정동원까지 그 이름만으로 노래에 대한 미더움을 불어넣는 트로트 가수들이 신보 발매를 예고했다. 이들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으로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주역인 만큼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정규 앨범으로 돌아오는 송가인, 완성도 위해 내년 발매
송가인은 자신의 이름을 딴 연예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그룹 코요태, 가수 김희진 등이 소속된 제이지스타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정규 4집은 송가인이 홀로서기를 통해 보여줄 첫 결과물이다. 때문에 그는 곡 선정부터 고심을 거듭하며 최고의 결과물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음악 활동을 펼쳐온 만큼 신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장민호 / 사진=호엔터테인먼트
장민호는 오는 28일 미니 3집 ‘에세이 ep.3’를 발매한다. 이는 장민호가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2집 '에세이 ep.2' 이후 1년 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에세이 ep.3’는 전작을 이은 ‘에세이’ 시리즈의 세 번째 연작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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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에는 장민호의 자작곡 '오십(五十)'을 비롯해 '사랑의 티키타카', '홀씨', '마음의 나이', '살자', '으라차차차'까지 총 6곡이 담긴다. 타이틀 곡은 '사랑의 티키타카'로, 엑소, 김태우, 백지영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작업한 이현승 프로듀서가 작업했다. 또 장민호의 '신발끈', '풍악을 울려라!'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동철 작곡가, 이용구 작사가와 '아! 님아', '희망열차'를 작사·작곡한 X-CHILD가 '으라차차차'를 통해 장민호와 또 한 번 음악적 시너지를 보여준다. 장민호는 양질의 곡으로 소장 가치 높은 명반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정동원 /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잘 크고 있는 정동원, 댄디한 가을 남자로 컴백
정동원은 오는 11일 새 디지털 싱글 ‘고리’를 발표한다.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 앨범 ‘소품집 Vol.1’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정동원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마이너 발라드 성인가요 장르의 곡으로, 음악적으로 더욱 성숙해진 정동원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정동원은 ‘고리’의 음원 일부를 미리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의 한층 성숙해진 감성을 체감할 수 있는 시원시원한 보이스와 함께 “텅 빈 내 마음 당신 아니면 아무도 채워줄 수 없어요”라며 호소하듯 내뱉는 애절한 가사와 차분한 듯 웅장한 멜로디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정동원은 앞서 부캐릭터인 K팝 아이돌 JD1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일본 진출도 했다. ENA ‘시골에 간 도시Z’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육각형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