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도금업체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이재윤 기자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4년 3/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3분기 제조업제품 국내공급은 수입이 4.5% 증가했지만 국산은 2.3% 감소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0.4%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국산은 기계장비(5.6%) 등에서 공급이 늘었지만 전자·통신(-12.5%), 전기장비(-10.3%) 등에서 줄어 2.3% 감소했다.
재별로는 최종재는 소비재(-0.2%)가 감소, 자본재(8.2%)는 늘어 3.2% 증가했다.
중간재는 전자·통신, 1차금속 등이 줄어 2.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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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 등은 증가했지만 전자·통신, 전기장비, 1차금속 등은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기계장비는 국산(5.6%)과 수입(12.4%)이 모두 늘어 7.8% 증가했다.
반대로 전자·통신은 국산(-12.5%)과 수입(-2.0%)이 모두 줄어 7.4% 감소했다. 전기장비도 국산(-10.3%)과 수입(-5.0%)이 모두 줄어 8.6% 감소했다. 1차금속은 수입(4.5%)은 늘었지만 국산(-6.9%)이 줄어 4.3% 감소했다.
한편 제조업 국내공급(명목) 중 수입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9.1%로 전년동분기 대비 2.0%포인트(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