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하 훈풍 한국 증시까지…2차전지·바이오 강세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11.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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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사진=임종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가운데 국내 증시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이차전지와 바이오 관련주의 강세가 돋보인다.

8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포인트(1.01%) 오른 2590.63을 나타낸다. 개인이 644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억원, 589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2%대 강세다. 의약품, 제조업, 전기전자, 운수창고, 섬유의복은 1%대 오르고 있다. 통신업, 증권, 화학, 건설업, 금융업, 기계,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유통업은 강보합세다. 반면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서비스업은 약보합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398,500원 ▲12,500 +3.24%)이 3%대 강세다. 셀트리온 (181,900원 ▲1,700 +0.94%)은 2%대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004,000원 ▲9,000 +0.90%), SK하이닉스 (200,000원 ▲2,600 +1.32%), 현대모비스 (243,500원 ▲4,000 +1.67%), 현대차 (204,000원 ▼3,500 -1.69%), NAVER (174,700원 ▼5,000 -2.78%)가 1%대 강세다. 삼성전자 (57,200원 ▼300 -0.52%)는 강보합세다. 반면 신한지주 (56,900원 ▼100 -0.18%), KB금융 (92,700원 ▼1,400 -1.49%)은 약보합세를 나타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36포인트(1.69%) 오른 745.8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817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8억원, 285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금융, 일반전기전자가 2%대 강세다. 화학, 제약, 종이목재, 제조, 금속,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유통은 1%대 오르고 있다. 오락문화, 건설, 기타제조,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는 강보합세다. 하락 업종은 없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161,000원 ▲1,900 +1.19%)이 4%대 강세다. 에코프로 (80,200원 ▲1,600 +2.04%), 휴젤 (298,000원 ▲10,500 +3.65%), 리가켐바이오 (130,600원 ▲5,400 +4.31%)는 3%대 오르고 있다. 엔켐 (161,000원 ▲3,600 +2.29%), 삼천당제약 (136,600원 ▼400 -0.29%)은 2%대 상승 중이다. 알테오젠 (433,500원 ▲53,500 +14.08%), 리노공업 (178,300원 ▲300 +0.17%)은 1%대 상승한다. 반면 펄어비스 (39,300원 ▼250 -0.63%), 클래시스 (48,500원 ▼3,000 -5.83%), 레인보우로보틱스 (131,100원 ▼100 -0.08%)는 약보합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6원 내린 138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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