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쎌팜, R&D 통한 관절 소재 안전성 확보... 임상진행 중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4.11.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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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쎌팜은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라북도 약용식물 및 유지식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과제를 승인받았다. 이에 대한쎌팜은 전북지역의 천연 자원인 '새싹인삼' 및 '들깨'를 활용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착수했다.

Representative images of H&E(left) amd safarin O (right) stained knee joints of animal./사진제공=대한쎌팜Representative images of H&E(left) amd safarin O (right) stained knee joints of animal./사진제공=대한쎌팜


또한 코아스템켐온과 '관절 건강기능성식품 소재', '근육 건강기능성식품 소재'에 관한 산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유효성 평가와 독성시험을 통해 개발 제품의 효과 및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전북대학교병원 건강기능식품임상시험센터에서 '관절 건강 개선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인체적용 시험'을 위약군 50명, 들깻잎 추출물 군 50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 시험을 실시 중이며, 다음 해 상반기 중 해당 시험 종료와 하반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제품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동으로 연구 중인 주관 기관은 익산 산업단지 내에 소재하고 있어 전라북도 천연자원의 공급과 국내·외 제품 공급이 쉽다는 점도 개발 추진에 힘을 얻는 이유로 꼽힌다. 연구 개발 완료 시 기능성 소재 발굴에서 제품 개발, 생산 및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해결이 가능하며, 이러한 노하우를 통해 후속 면역 건강, 피로 개선, 근육 건강 연구개발까지 힘을 얻어 진행할 계획이다.



추후 기술과 유통체인망 이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대한쎌팜은 내다보고 있다.

골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닳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전까지는 노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으나, 팬데믹 이후 다시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운동증가,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습관, 비만, 건강 정보의 접근성 증대 등 여러 요소가 맞물려 관절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노년층뿐만 아니라 젊은층에서도 관절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절 건강 기능성 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대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으로 약 80억~92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RG) 약 7~~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 규모는 2026년까지 약 12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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