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지난달 16일 오후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강남경찰서로 출석했다. /사진=뉴스1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수 제시와 여성 일행의 협박 등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제시 일행 4명 중 미성년자 팬을 직접 폭행한 혐의를 받는 외국인 A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출입국 관련 필요 조치를 완료했고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했다.
지난 9월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한 팬이 제시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하다 제시 주변에 있던 남성 A씨로부터 폭행당했다.
지난달 16일에는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약 6시간 조사를 받은 뒤 "당일 가해자를 처음 봤다"며 "(피해자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