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스타였던 파비오 파임이 포르노 배우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영국 더 선은 '36세의 포르투갈 출신 축구선수 파임이 최근 자신의 첫 영화에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파임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변신에 대해 "팟캐스트에서 제 꿈이 포르노 배우가 되는 것이라 밝힌 이후 많은 제안을 받았다"면서 "포르투갈에서는 포르노 영화가 대세다. 모두가 열광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임은 포르노 영화 데뷔 이후, 함께 출연한 여배우로부터 극찬받았다고 한다.
파임은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은 어려웠지만 결국 저는 해냈고 이 일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 영화를 찍는 것, 두 명의 멋진 여성과 함께하는 것, 두 가지 꿈을 한 번에 이루게 돼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임은 앞서 2012년과 2015년 강간 혐의로 기소됐지만 두 혐의 모두 재판에 회부되지는 않았다. 2019년에는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돼 감옥에 갇혔다가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