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 사진=남주혁 SNS
지난 9월 전역한 남주혁을 비롯해 박진영, 옹성우가 군 복무를 마치고 현업에 복귀한다. 이들은 입대 직전까지 영화/드라마 주연으로 활약하며 진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만큼 차기작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먼저 ‘백룡 부대’로 불리는 제32사단 군사경찰대에서 복무했던 남주혁은 복귀작으로 드라마 ‘동궁’ 출연이 거의 확실시된 상황이다. 액션 시대극인 ‘동궁’은 깊고 비밀 가득한 궁궐 안에 온갖 귀신이 출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귀신베기꾼(귀신이나 악령을 퇴치하는 사람)과 궁녀가 은밀히 궁에 잠입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주혁은 극 중 귀신베기꾼 구천 역을 제안받았다. ‘동궁’의 메가폰은 ‘옥중화’, ‘붉은 달 푸른 해’를 연출한 최정규 PD가 잡는다. ‘동궁’은 남주혁을 비롯해 조승우, 노윤서도 출연진 물망에 올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박진영 / 사진=BH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은 배우와 가수 활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연예계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다. ‘유미의 세포들’ 1,2(2021, 2022), ‘악마판사’(2021) 등에서 주연으로서 합격점 연기를 보여줬고,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으로 음악 활동도 겸했다. 특히 그는 두 드라마에서 사랑을 매개로 한 로맨틱한 얼굴을 보여준다. ‘마녀’에서는 노정의, ‘미지의 서울’에서는 박보영과 호흡하며 설렘을 자극할 예정이다.
옹성우 / 사진=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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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6보병사단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한 옹성우는 지난달 제대했다. 복귀작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확정하진 않은 상황이다. 그는 전역한 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동안 겪은 소중한 경험을 통해 30대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옹성우가 입대 전 촬영했던 ‘힘쎈여자 강남순’(2023)이 군 복무 중 방영돼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