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이 7일 시청에서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의 줄리앙 베이유 부의장과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시는 이민근 시장이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의 줄리앙 베이유 부의장을 포함한 대표단을 영접하고,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교류의향서는 지난달 시에서 이루어진 양측의 첫 만남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지속 가능한 개발·경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지난 4월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 협력 지방자치단체 모집' 공모에 희망서를 제출해 교류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줄리앙 베이유 부의장은 "양 도시 간 예술 작품 상호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두 도시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서로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가 오랜 역사 속에서 다양성을 존중하며 다문화 국가로 성장한 것처럼 안산시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다문화 도시로서 외국인 주민과의 상생과 공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 도시의 장점과 유사점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지식 공유 경제 협력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청년 및 문화교류 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번 체결식에서 시는 방문단과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