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SDT 대표(왼쪽)가 히마드리 마줌다르 세미콘 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DT 제공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은 수학적 난제에 해당하는 계산 문제를 빠르게 저전력으로 계산할 수 있는 혁신기술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컴퓨터보다 더 많은 양을 빠르게 계산해 종전에는 답을 찾기 어려웠던 영역의 문제도 처리 가능하다.
세미콘의 QPU는 기존 반도체 제조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한 실리콘 기반으로 개발돼 생산 비용 절감과 함께 대량 생산 및 양산 체제를 보다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다. 양측은 안정성과 확장성이 강화된 양자 컴퓨팅 제조를 통해 전세계 양자 컴퓨팅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히마드리 마줌다르 세미콘 대표는 "확장 가능하고 지속 가능하며 비용 효율적인 실리콘 기반 양자 프로세서를 SDT의 양자 정밀 측정 기술과 결합한 범용 양자 컴퓨터가 백만 큐비트(양자 정보 단위)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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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원 SDT 대표는 "양자 컴퓨팅의 상용화와 양산 체제 구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더욱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양자 컴퓨팅 개발·생산을 통해 전세계 양자 컴퓨팅 상용화 시대를 빠르게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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