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회사 티로보틱스 (7,890원 ▲730 +10.20%)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3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대비 93% 성장한 호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224억원, 영업이익 6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티로보틱스는 OLED 산업 회복세와 AMR(Autonomous Mobile Robots) 로봇의 꾸준한 성장을 호실적 요인으로 꼽았다. 원가 개선도 더해지며 흑자 전환했다.
티로보틱스는 그동안 OLED·반도체 산업의 진공로봇부분, 시스템·AMR 등 물류로봇을 이용한 국방과 자동차 전장, 디스플레이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웨어러블 로봇의 상용화를 수년 안에 이루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