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경연대회 우승작, 세븐일레븐에서 판다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4.11.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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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바오샌드위치, 전국 점포 동시 출시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새우바오샌드위치. /사진제공=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이 출시한 새우바오샌드위치. /사진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전국 샌드위치 맛집 경연대회 우승작을 전 점포에서 선보인다.

지난 9월 롯데웰푸드,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골목상권 맛집 발굴 경연대회 '어썸바잇트'의 최종 우승작으로 선발된 부산 바오하우스의 대표 샌드위치 메뉴인 '새우바오샌드위치'를 판매한다. 가격은 4300원이다.

어썸바잇트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롯데웰푸드가 처음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다. 지난 7월 접수를 시작해 총 66곳의 샌드위치 맛집이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이 세븐일레븐을 포함해 일반 소비자, 인플루언서, 셰프 및 전문가 등 90여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대결을 펼쳤다.



최종 선정된 '바오하우스'는 부산 진구 전포동에 위치한 지역 숨은 맛집으로 대만식 찐빵 '바오'를 활용한 이국적인 중화권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미쉐린가이드 빕구르망(합리적인 가격의 훌륭한 음식점)에도 선정된 곳이다. 새우바오샌드위치는 독창성 면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븐일레븐은 대회 직후부터 바오하우스 박한민 셰프와 손잡고 '새우바오샌드위치' 개발에 착수했다. 패키징을 투명하게 하여 일반 샌드위치와는 구별되는 독특한 모양의 바오샌드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세븐일레븐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새우바오샌드위치를 구매 시 트레비 자몽맛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셰프들과의 협업을 지속해서 선보여 오고 있다. 지난 10월 요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기능인력 국가 자격증인 조리기능장의 자격을 취득한 대가들이 모여있는 '한국조리기능사협회'와 손잡고 간편식 4종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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