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 전국 낚시어선 대상 스마트 승선단말기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4.11.07 16:35
주식회사 투비, 사단법인 한국낚시어선협회, 주식회사 신아는 전국 낚시 어선 승선자 관리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스마트 승선단말기 보급사업에 대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낚시어선 승선자 관리 체계의 디지털화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낚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승선 단말기 보급을 위한 협약식./사진제공 = 주식회사 투비 투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지문 인식 기반 스마트 승선단말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 단말기는 해양수산부의 '낚시해(海)' 시스템과 연동되어 승선자의 신원 확인 및 출항 신고, 전자명부 작성 절차를 간소화한다. 또한, 투비는 낚시어선 1대당 30만원의 통신 보조금 지원을 통해 단말기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여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한국낚시어선협회는 소속 약 5,000척 이상의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스마트 승선단말기 보급을 지원하고, 전국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아는 스마트 승선단말기 장비의 판매와 설치를 담당하며, 필요한 교육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여 장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낚시어선업계의 승선자 관리와 안전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로, 협회 회장은 "전국 낚시어선들이 디지털화된 시스템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 지역에서 진행 중인 승선단말기 보급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투비는 이미 전남낚시어선협회와 협력하여 일부 낚시어선에 승 선단말기를 보급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낚시어선으로 보급을 확대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전국의 낚시어선업계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더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승선단말기의 도입으로 낚시어선의 운영이 효율화되며, 낚시 관광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출항 절차가 간소화되어 낚시 관광객의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투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낚시어선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승선단말기와 연계된 다양 한 솔루션을 통해 해양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투비는 낚시어선뿐만 아니라 연근해 어선으로도 기술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주식회사 투비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으로, 해상ICT 안전망 사업, 선박 승선자 자동 신고 서비스, 낚싯배 예약 및 선상 영상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