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고양시 경영평가 최고 등급 획득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4.11.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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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추진 성과, 역대 최고 재무실적 달성, ESG 경영 추진 등 인정

킨텍스 제 1전시장 전경./사진제공=킨텍스킨텍스 제 1전시장 전경./사진제공=킨텍스


킨텍스가 올해 고양시 산하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를 획득하며 뛰어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영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양시가 지도·감독 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23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기관장 리더십, 경영시스템, 사업성과, ESG 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했다.



킨텍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로 인도 뉴델리에서 20년간 운영권을 확보한 '야쇼부미 전시장'을 지난해 10월에 성공적으로 개장했다. 또한 베트남과 대만 등 해외 전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국제 무대에서 그 위상을 한층 높였다.

재무적 측면에서도 2023년도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163억원)을 달성했다.



킨텍스는 현재 호텔과 주차타워 등 인프라 조성에 주력하며 미래 가치 투자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시설 확충은 MICE 인프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킨텍스의 활용도를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고양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경영평가 결과는 킨텍스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이룬 성과로, 국내외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 성과와 윤리 경영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MICE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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