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코리아 캐피탈 마켓 스포트라이트'(Korea Capital Market Spotlight)에 앞서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이 코리아 나이트(Korea Night) 참석자들 앞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거래소는 15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외국기업 상장 프로세스 등 코스닥 기업공개(IPO) 관련 사항을 안내했다. 또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을 포함해 한국 자본시장을 홍보하고, IPO 전문기관이 동행해 한국 벤처캐피탈(VC) 업계 동향과 IPO 상장 사례 분석 및 상장 관련 회계·법률 이슈를 상세히 설명했다.
행사는 한국거래소 및 제약바이오협회, 보건산업진흥원, 코트라(KOTRA),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관계기관이 공동 개최한 '코리아 나이트'(KoreaNight)의 일환으로 국내외 기관·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행사에서 "코스닥은 기술력 있는 벤처 기업들이 자본을 조달해 글로벌 무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코스닥이 세계적인 혁신 기술 주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진입·퇴출 제도 정비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며, 글로벌 혁신 기업들이 코스닥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글로벌 우량 기업의 국내 상장을 촉진하고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