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이엠파마, 트럼프에 투자한 암웨이家덕분...美 진출 수혜보나 관심↑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4.11.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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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치이엠파마 (14,330원 ▲480 +3.47%)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제47대 미국 대통령 재선 성공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7일 오전 9시52분 현재 전일대비 2.45% 오른 1만41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은 에이치이엠파마의 글로벌 파트너임 암웨이의 상속자인 딕 디보스와 아내 벳시 디보스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연이 부각된 덕분으로 분석된다.

벳시 디보스는 트럼프 전 행정부의 교육부 장관을 지냈다. 또 디보스 전 장관은 지난 8월 디트로이트 뉴스와 인터뷰에서 "교육부의 단계적 폐지를 전제로 트럼프 행정부에서 다시 근무하는 것을 고려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디보스 가족은 수십년 동안 공화당의 거물급 인사로 활동했다. 그의 가족들은 2024년 선거에만 1200만 달러를 기부했다.

특히 지난 10월 디보스 일가 7명이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의 당선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아메리카팩'에 200만 달러를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딕 디보스와 벳시 디보스는 각각 25만 달러를 기부했다. 또 친트럼프 헌법 보안관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캘리포니아의 한 극보수적 싱크탱크에도 약 80만 달러를 기부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암웨이와 내년 '마이랩 서비스'의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에이이치엠파마의 암웨이 매출 비중은 96.27%다. 마이랩은 장 건강 분석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한 뒤 개인에게 맞춤 프로바이오틱스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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