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이미징' 토모큐브, 코스닥 상장 첫날 28%대 급락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11.07 09:12
[특징주]
/사진=임종철 기자 3차원 비표지(Label-free) 세포 이미징 전문 기업
토모큐브 (10,960원 ▼5,040 -31.50%)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락한다.
7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토모큐브는 공모가(1만6000원)보다 4550원(28.44%) 내린 1만145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토모큐브의 가장 큰 경쟁력은 홀로토모그래피(Holotomography, HT)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홀로토모그래피란 세포 손실과 변형 없이 살아있는 세포나 오가노이드를 고해상도로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이다.
이 기술은 오가노이드, IVF(체외수정), 세포치료제, 신약개발 등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엔 바이오 분야를 넘어 Hybrid Bonding, 반도체 Advanced Packaging 검사 시장, Glass Substrate (반도체 유리기판) 검사 시장에도 본격 진출해 저변을 넓히고 있다.
토모큐브는 관계자는 "이번 상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을 글로벌 시장 진출, 전방산업 확대에 따른 CAPA(생산능력) 확장, 제품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연구비 등에 사용해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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