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더스트리 '매수' 의견, 목표가 3만원-교보증권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4.11.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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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수산인더스트리 (23,200원 0.0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책정했다.

김민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7일 "수산인더스트리는 원자력 및 화력 등의 발전소 정비기업"이라며 "민영사업자 최초로 원자력 발전소 정비사업에 참여했으며 민영사업자 중 점유율 1위 기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 원전개발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해외 정비 경험이 풍부하며 특히 BNPP(아랍에미리트) 4개호기 모두 계획정비를 담당하고 있고 자회사인 수산이앤에스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책 과제 기업으로 선정돼 SMR의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에 사용되는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리핀 화력발전소 인수를 통해 필리핀 시장 에서의 발전 사업을 영위함으로써 외형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은 전년 대비 0.4% 증가한 3261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515억원을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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