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4분기 쇼핑 이벤트에 주목"-키움증권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2024.11.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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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뷰티테크기업 APR(에이피알)이 지난 2월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병훈 대표이사가 미래사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임한별(머니S)글로벌 뷰티테크기업 APR(에이피알)이 지난 2월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병훈 대표이사가 미래사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임한별(머니S)


키움증권은 에이피알 (50,700원 ▼1,500 -2.87%)이 성수기인 4분기에 매출 성장이 늘어날 것이라고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기록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74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5% 증가한 272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매출 성장은 양호했으나 4분기 성수기를 대비한 물류 이송이 늘면서 관련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205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 증가한 44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디바이스 뿐 아니라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의 성과도 기대된다"며 "미국 아마존에서 에이피알의 모공패드가 계속 순위권에 들고 있으며 SNS 트래픽 흐름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아마존 채널 내 실적, 11월 블랙프라이데이, 12월 홀리데이 쇼핑 이벤트를 계속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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