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노르트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페예노르트 공식 SNS
페예노르트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에서 잘츠부르크에 1-3으로 패배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페예노르트는 2승2패(승점 6)로 21위로 추락했다.
이날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슈팅 없이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률 88%(51/58회), 지상볼 경합 성공 2회, 공중볼 경합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황인범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6.7을 부여했다.
페예노르트 선수들이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경기 전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페예노르트 공식 SNS
후반 초반 잘츠부르크가 추가골을 넣으며 더 달아났다. 코나테의 멀티골이 터졌다.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피옹트코프스키가 헤더로 띄운 볼을 코나테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페예노르트는 후반 교체로 들어온 나제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후반 31분 나제가 볼 경합 상황에서 구루나-두아트의 발목을 밟았다. 주심은 처음에 옐로카드를 꺼냈지만 비디오 판독(VAR) 후 퇴장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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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는 한 명이 적은 상황에서도 만회골을 넣으며 힘을 냈다. 후반 36분 무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키를 넘기는 절묘한 개인기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는 3분 뒤 긴도가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페예노르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는 페예노르트의 1-3 패배로 끝이 났다.
패배 후 아쉬워하는 황인범(왼쪽)의 모습. /사진=페예노르트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