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 이혼' 방은희 "초혼 33일·재혼 30일만 결혼…시건방 떨어"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4.11.07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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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배우 방은희가 성급했던 두 번의 결혼을 후회했다.

방은희는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지난 두 번의 결혼을 언급했다.

방은희는 "나는 연애 없이 결혼만 했다. 첫 번째는 연애 33일 만에, 두 번째는 연애 30일 만에 결혼했다"며 "'내가 맞춰 가며 살면 되지' 이런 식으로 시건방을 떨었다"고 말했다.



그는 "근데 그 사람에 대해 모르고 맞춰 가려니까 힘들었다. 손바닥도 손이 부딪혀야 소리가 난다"고 토로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방은희는 이날 함께 출연한 미혼 배우 김일우에게 "오빠가 결혼한다면 나보다는 연애를 오래하지만, 지나치게 깊게 보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에 김일우는 "남자 나이 사십은 넘어야 슬슬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40을 넘기니까 이미 나이는 찼지,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결혼까지 가기에 인연이 안 닿았다"고 말했다.

방은희는 2000년에 성우 성완경과 결혼해 2002년 아들을 얻었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0년 연예기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 김남희 회장과 재혼한 그는 2019년 두 번째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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