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양현종.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방송 화면
6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나성범이 MC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방송 화면
MC 유재석은 기아 타이거즈의 이번 우승으로 "배당금 수익만 52억5000만원으로 역대 최고액이라고 한다. 올시즌 프로야구가 1000만 관중을 돌파하지 않았나. 기아 타이거즈 올해 관중이 125만 명이다. 모기업 우승 보너스까지 하면 78억8000만원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MC 유재석은 "2017년 기아 우승 당시 자동차 10% 할인을 했었다. 어마어마한 거다"라고 기억했고, 양현종은 "이종범 선배님이 우승하셨을 때 이종범 선배님만 30% 할인 받았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유재석은 "홈런으로 자동차 맞히면 그걸 가져가는 거다"라고 말했고, 나성범은 "두 번 받았다. 첫 번째 차는 K5였다. 이번에는 셀토스 받았다. 첫 차는 어머니 선물해드리고, 2년 뒤에 또 홈런을 쳐서 장모님께 선물 드렸다. 공평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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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방송 화면
그는 "5차전에 성적이 안 좋아서 내려왔다. 팀한테 많이 미안했다. 동점이 되고, 역전이 됐다. 나름 우승을 두 번 해보니 (우승하면) 무조건 뭘 시킬 거라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역전하고나서 시합 중에 요즘 유행하는 댄스를 검색해봤다. 뻘쭘하게 빼는 것보다는 준비하는 게 낫겠다 싶었다. '챌린지'를 검색했는데 많이 나오더라. 그나마 따라할 수 있는 게 움파룸파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합 보고 응원도 하면서 '이걸 어떻게 추지?' 생각했는데, 우승하고 나서 그라운드에서 장내 아나운서에게 부탁했더니 그 음악이 없다더라. 어쩔 수 없이 늘 들었던 '삐끼삐끼' 춤을 췄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움파룸파' 곡에 맞춰 춤을 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