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트럼프 2기 행정부, 우호적 투자·통상 환경 조성 기대"

머니투데이 유선일 기자 2024.11.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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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팜비치 로이터=뉴스1) 김지완 기자 = 6일(현지시간)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팜비치카운티 컨벤션센터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4.11.06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웨스트팜비치 로이터=뉴스1) 김지완 기자(웨스트팜비치 로이터=뉴스1) 김지완 기자 = 6일(현지시간)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팜비치카운티 컨벤션센터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4.11.06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웨스트팜비치 로이터=뉴스1) 김지완 기자


한국경제인협회는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양국 경제 관계의 핵심 축인 한국 기업의 대미투자와 교역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우호적인 투자·통상 환경을 조성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이날 논평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새로운 미국 행정부가 철통과 같은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토대 아래 양국 경제협력도 확대·발전 시키길 바란다"며 이렇게 밝혔다.



한경협은 "세계적 국가산업정책과 보호주의 통상기조가 확산하는 가운데 대한민국과 같은 제조업·수출 중심 국가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으로 인한 새로운 변화 속에서 한국 기업 부담은 최소화하고 기회는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보다 정교한 민관협력체계로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경협은 "우리는 미 상의와 한미 간 최고위급 민간 경제협력 채널을 운영하는 한국의 대표 대미(對美) 경제 창구로서 양국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12월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제35차 한미재계회의'를 시작으로 우리 경제계 목소리를 미국 정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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