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방송 플랫폼 숲(옛 아프리카TV) 스트리머(BJ) 과즙세연. /사진=과즙세연 인스타그램
과즙세연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열혈회장이 과즙세연에게 2년 동안 16억원을 후원했지만 차단당했다는 루머글이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언론 보도 등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이에 관한 입장문을 올렸다.
이어 "숲 게시글 작성자는 원 게시글 작성 후 3시간 만에 자신의 명백한 오해로 글을 작성한 것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했고, 해당 사과문을 통해 자신이 언급했던 의혹들이 모두 허위임을 명백히 밝힌 바 있으나 위와 같은 사실들을 철저히 왜곡하여 자극적인 루머가 유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즙세연은 2000년생으로 플레이타운 소속의 아프리카TV BJ다. 유튜브 예능 '노빠꾸 탁재훈',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버리힐스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함께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앞서 지난 4일 엠엘비파크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년간 '과즙애플팡팡'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남성이 과즙세연에게 16억원을 후원한 뒤 차단당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와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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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에 따르면 과즙세연에게 후원을 가장 많이 하며 '열혈 회장'(후원 시스템 1위 시청자를 이르는 말)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진 아이디 '과즙애플팡팡'은 지난달 26일 각종 의혹에도 과즙세연에 대한 의리를 지켜왔으나 차단당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아이디 '과즙애플팡팡'을 사용하는 인물에 대해서는 정보가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앞서 지난 8월 과즙세연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스에서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함께 길을 걷는 모습이 포착되자 해당 아이디의 사용자가 재력가 방시혁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과즙애플팡팡'은 "남이야 누굴 만나든 신경꺼라. 저 방시혁 아니니까 쪽지 그만들 보내라. 각장 현생(실제 삶) 살아라"는 글을 올리며 추측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