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사진제공=경남도
박 도지사는 '4대 특구 지원 및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을 논의하면서 "경남도는 창원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미래모빌리티 지구, 통영 문화특구와 연계한 관광 지구에 대해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을 신청한 상태"라며 "적기에 민간투자가 이뤄져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기회발전특구 연내 추가 지정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광역시만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도심융합특구에 대해 광역도 단위까지 확대 시행해 줄 것도 제안했다.
경남도는 지방 도심에 혁신거점을 구축하는 도심융합특구가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 등과 연계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과 투자기업 유치가 맞물리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면 특구 간 연계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도지사는 "창업펀드 조성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은 은행의 벤처펀드 출자 시 위험가중자산이 크게 늘어 BIS(자기자본비율) 관리에 애로가 있다는 것"이라며 "금융권의 벤처펀드 출자금에 위험가중치 특례(400%→100%)를 연내에 적용해 지역혁신 펀드가 조기에 결성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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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력회의에서는 '기준인건비 및 지방의회 사무기구 제도 개선방안'을 의결하고 '4대 특구 등 지방시대 정책 지원·벤처펀드 조성'과 '빈집 및 폐교재산 정비·활용 제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