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 아모림 감독. /AFPBBNews=뉴스1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맨유는 아모림을 위해 3명의 핵심 선수 영입을 선물할 수도 있다"며 "맨유는 빅토르 요케레스, 우스망 디오만테, 곤칼로 이나시오 등 3명의 영입을 위해 최대 2억 4000만 유로(약 3600억 원)를 지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세 선수 모두 현재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의 핵심 선수들로 아모림의 지도를 받고 있다. 맨유로 향하는 아모림을 따라 팀을 옮길 수 있다. 맨유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을 경질하고 아모림을 선임했다. 오피셜은 떴고 오는 11일 맨유에 합류해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영국 축구전문 90MIN는 "맨유의 새 감독 아모림이 스포르팅 홈 경기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역사적인 승리를 만들어냈다"고 극찬했다. 이번 맨시티전은 아모림이 스포르팅 감독으로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였다.
센터백 디오만테도 맨시티의 파괴력 넘치는 공격진을 상대로 단단한 수비를 펼쳤다. 포르투갈 대표팀 수비수 이나시오는 맨시티전에 뛰지 못해으나 팀 핵심 멤버로 활약 중이다.
코트오프사이드는 "스포르팅의 핵심 선수 중 일부가 맨유에 합류한다면 아모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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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요케레스. /AFPBBNews=뉴스1
한편 들어오는 선수가 있으면 나가는 선수도 있는 법. 덴마크 베테랑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라질 공격수 안토니가 맨유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